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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피키우기

물생활 초보자 구피 키우기 실제상황

구피 (guppy)

열대어다. 온도에 민감하다. 하지만 번식력이 좋고 물만 잘 맞으면 막 잘 자라고 새끼도 엄청나게 늘어난다.

매일 부자되는 느낌 물씬 나는 구피 키우기 시작해 본다.

집마당 연못의 야생의 구피들

아파트생활하는 사람들이 많은 요즘, 단층주택에 살다 보니 마당뜰에 인공연못이 있었다.

여름이면 말썽이던 모기 녀석들 때문에 아버지는 동네 수족관에서 구피 몇 마리를 사다가 연못에 풀어놓곤 했었다.

모기유충들 잘 먹는다고. 나였으면 미꾸라지를 키웠을 텐데.

구피는 번식력이 좋단다. 알이 아닌 새끼를 낳기 때문에 조금 키우다 보면 몇 마리가 수십 마리가 되어 있었다.

잘 죽지도 않고 크기도 한다.

날씨가 추워지는 어느 가을날.

아버지가 아프셔서 병원에 계속 입원 중이라 마당연못의 구피들을 돌 봐줄 사람이 자동으로 나로 바뀌었다.

물고기를 키워본 적이 없는 내가 먹이만 공급하는 것만 알던 내가 말이다.

물생활초보의 구피 키우기 실제상황이다.

날씨가 추워진 어느 날. 연못의 구피들의 먹이활동이 별로 없다. 움직임도 거의 없었다.

이것저것 정보를 찾아보니 열대어다. 날씨가 추우니 당연히 활동이 없는 거다.

방법을 찾아보자! 이 순간을 해결할 방법이 있을 거다.

일단 검색과 키우는 사람들의 영상자료를 살펴보았다.

 

그리고 결심했다.

 

 

구피는 내가 책임지고 키워보자


 

구피 어항 설치

구피 키우기 1단계 준비물

구피어항
여과기
온도계
바닥재
온도조절장치
LED 조명

물갈이제

 


 

 

구피를 키울 어항과 여과기는 중고마켓에서 저렴하게 구입했고 추가적으로 인조풀도 덤으로 받았다.

바닥재는 내 취향대로 흰색과 컬러스톤으로 준비했다. 없는 게 없는 마트에서 나머지 필요한 물품들을 가져다

설치하고 물을 받았다. 물은 수돗물을 바로 쓰면 안 된다. 수돗물 성분에 염소가 들어 있어 물고기들에게는 아주 안 좋다고 한다.

일단 물을 받아서 물갈이제를 설명서에 나와 있는 용량에 맞게 투약하고 하루정도 기다려줘 본다.

혹시 모를 구피 폐사는 막아야 하지 않을까?

 

초보인 내가 잘 키울 수 있을까?

 

구피 키우기 일상 포스팅 잘해봐야겠다.

 


 

다음 편 기대하세요.